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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외출할 때 지갑보다 더 먼저 챙기게 되는 게 있다면 바로 선크림이 아닐까요?
햇볕이 강해지는 봄부터 여름은 물론, 흐린 날이나 실내에서도 자외선은 여전히 존재합니다.
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선크림의 원리, 자외선의 종류, 역사, 올바른 사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.
🌞 자외선이 뭐길래? – UVA와 UVB의 차이
자외선은 태양광에 포함된 보이지 않는 빛의 일종으로, UVA와 UVB로 나뉩니다. 이 둘은 파장도, 피부에 미치는 영향도 다릅니다.
구분UVA (자외선 A)UVB (자외선 B)
파장 | 320~400nm (긴 파장) | 280~320nm (짧은 파장) |
피부 침투 깊이 | 진피층까지 깊숙이 | 표피에만 도달 |
피부 영향 | 기미, 주근깨, 광노화, 탄력 저하 | 일광화상, 피부암, 홍반 |
특징 | 유리도 통과, 실내도 침투 | 흐린 날도 존재, 강도는 시간대에 따라 다름 |
차단 지표 | PA 등급 (PA+, PA++ 등) | SPF 수치 (SPF 15, 30 등) |
이처럼 UVA는 주로 피부 노화에, UVB는 화상과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, 선크림은 두 가지를 모두 차단해주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.
⏳ 선크림은 언제부터 사용했을까? – 자외선 차단제의 역사
선크림은 생각보다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. 의료용·군사용 목적에서 출발해, 지금은 일상 필수품이 되었죠.
🔹 1930~40년대: 선크림의 탄생
- 1938년, 오스트리아 화학자 프란츠 그라이터는 알프스에서 햇볕에 화상을 입은 후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합니다.
- 이후 그는 Piz Buin이라는 브랜드를 만들며 현대 선크림의 시작을 열었습니다.
🔹 1960년대: SPF의 등장
- 그라이터는 1962년, 세계 최초로 SPF (Sun Protection Factor) 개념을 제안합니다.
- SPF는 UVB를 얼마나 차단하는지를 수치로 표현한 것으로, 이후 전 세계적으로 표준이 되었죠.
🔹 1970~80년대: 대중화의 시작
- 야외 활동과 선탠 문화가 유행하면서 선크림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.
- 다양한 브랜드가 등장하며, 선크림이 화장품 시장의 주요 카테고리로 성장합니다.
🔹 1990년대 이후: UVA 차단과 피부 노화 예방
- 연구를 통해 UVA의 유해성도 알려지면서, PA 등급을 표시한 제품이 나오기 시작합니다.
- 단순한 자외선 차단이 아니라, 미백·주름 개선 기능까지 포함된 선크림도 늘어나죠.
🔹 현재: 피부 보호 + 뷰티 아이템으로 진화
- 유기자차, 무기자차, 남성용·아동용·민감성 피부용 등 세분화된 제품들이 출시되며,
선크림은 더 이상 여름 한철이 아닌, 365일용 기초 제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.
📊 자외선 지수(UV Index) 확인 방법
자외선은 시간, 날씨에 따라 그 강도가 달라지므로 자외선 지수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.
지수단계의미권장 행동
0~2 | 낮음 | 위험 거의 없음 | 기본적인 보호 |
3~5 | 보통 | 주의 필요 | 선크림 권장 |
6~7 | 높음 | 빠른 피부 손상 가능 | SPF 30 이상 사용 |
8~10 | 매우 높음 | 심한 자극 우려 | 외출 자제 권장 |
11+ | 위험 수준 | 화상 및 장기 손상 | 최대한 실내 활동 권장 |
✅ 자외선 지수 확인 방법
- 스마트폰 날씨 앱
- 포털 검색창에 "자외선 지수" 검색
- 기상청 웹사이트 (https://www.kma.go.kr)
🧴 선크림, 이렇게 사용하세요!
선크림은 아무리 좋은 제품도 제대로 바르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집니다.
✔️ 바르는 타이밍
- 외출 20~30분 전에 미리 바르기
- 유기자차는 피부에 흡수되는 시간이 필요해요
✔️ 바르는 양
- 얼굴 기준 500원 동전 크기
- 팔, 다리 포함 시 약 30ml 필요
✔️ 덧바르는 주기
- 일반적으로 2~3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야 효과 유지
- 물놀이, 땀, 마스크 착용 시에는 더 자주 필요
💡 TIP
- 실내에서도 UVA는 유리를 통과하니 꼭 바르기!
- 흐린 날도 자외선은 존재합니다
- 선스틱, 쿠션형 제품으로 외출 중에도 쉽게 덧바를 수 있어요
✅ 마무리하며
자외선은 단순히 피부를 검게 태우는 것이 아니라, 노화와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인입니다.
하루 1~2분 선크림 바르는 습관만으로도 여러분의 피부 건강을 오랫동안 지킬 수 있어요.
햇살이 따가운 요즘, 선크림 꼭 챙기세요! ☀️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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